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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펫이란 닉네임이 생기게 된 사연~ 2탄
작성자
smarthumans
작성일
2022-02-02 18:51
조회
1342

야생화님과 미니펫이 닮은 점
1. 스승과 제자요! 형님과 동생이고
2. 같은 마인드로 경매를 하고 있고
3.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4. 또 무엇이 있을까요?
아기를 키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여쁜 아가들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울고
먹고 싸고 잠 못 자고 충혈된 눈으로 일을 해보신 분들은 아이 키우는 고통을 아실 겁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땐 아직 미혼이었던 저는 아이를 키운 분들 못지않은 경험을 한 것은
강아지 수입을 하면서부터입니다.
한 번에 작게는 9마리부터 많게는 27마리까지 수입하면서 초창기 기존 살던 빌라에서 방 3개 중 1개에 강아지들을 모아놨는데...
1마리가 울기 시작하면 나머지 강쥐들 모두가 울기 시작하는데 밥 달라고 울고 다른 놈이 운다고 울고 시도 때도 없이 울고 싸기 시작하는데
이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싶더군요!
저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까지 잠 한숨 못 주무시고 고생하시는데.... ㅜ.ㅜ
결정적으로 중국은 지금 최고의 성장을 하고 있는 등 누가 봐도 최고의 시장은 분명한데
예전보단 덜 하지만 아시다시피 짝퉁 제품은 물론이고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돈도 없고 백도 없는 사람이지만 다만 하나 열정과 신용으로 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비교적 좋게 봐주셔서 우연히 개 박사라는 예전의 1박2일의 상근이 같은 개들을 키우고
관리하는 유명한 분을 알게 되었고... 그분 왈: 개라는 것이 계산상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70만 원에 사서 140만 원에 팔고! 와우 최고인데.... 그게 아니라는 말씀 그땐 이해 못 했는데....^^;
힘든 와중에도 쏠쏠한 수익금에 견디며 지내던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누구 내 댁이죠?’
‘ 네 그런데요..’
‘얼마 전에 가져갔던 강쥐가 아파요~병원에 갔더니 파보 장염이래요!’
‘아! 그래요. 어떡하죠? 괜찮아야 할 텐데... 다시 변화가 생기면 연락 주세요’
헉~이럴 수가!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강쥐 검사랑 예방주사까지 맞혀가며 준비했는데...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쥐가 죽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다른 강쥐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전화가 왔고.
저희 집에 있던 강쥐들에게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리가 아프더니 다른 강쥐들까지 모두 아프기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파보 장염이란 거의 90% 이상의 치사율과 전염성이 있는 병이었습니다.
잠 못 자며 힘들기는 했지만 때론 녀석들의 재롱을 보면 함께 웃고 어울렸던 녀석들인데...
한 마리가 시름시름 앓다가 죽더니 나머지 녀석들까지 모두...
가장 활발하고 튼튼했던 말썽쟁이 녀석마저도 버티다 못해 저세상으로 보내고
녀석들을 뒷산에 묻으면서 남몰래 흘려야 했던 눈물은.....
행여나 부모님들이 걱정하실까 봐~ 괜찮은척하며 부모님을 위로해 드려야 했습니다.
생물이란 것이 일반 물건과 달라서 하자가 있다고 고쳐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반품 또한 안 되는 것이기에 죽어버리면 도대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중국은 강쥐도 짝퉁을 만들고 한국에서 좋아하는 강쥐를
만들기 위해 염색까지 해서 보내는 등 사료는커녕, 위생관리와 기생충 등 한마디로
일단 한번 팔고 나면 끝나는 그런 곳이더군요..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강쥐가 아닌 강쥐 용품 등을 취급하기 시작했고 남대문
애견용품 상가를 개업하고 각종 물품들의 총판 등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 상가 이름이
미니펫이었습니다. 유명한 동물 병원부터 동네 애견숍까지 수도권 전부를 영업하여
3군데 가면 1군데를 거래처를 만들었고 그리하여 어느덧 100여 개의 매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어려웠던 상황을 수습하고 미니펫 매장도 나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1997년 IMF를 거친 이후 2003년 무렵 또한 지금 못지않게 어렵다고 하는 때였고
곧바로 사람 살기도 힘든데 무슨 강 쥐냐며 애견 사업에 타격을 입게 되는데..
하나둘씩 거래처도 문을 닫기 시작하고 수금이 안되는 등
참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구나 쉽더군요....
모든 게 흥망성쇠가 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중국 관련 여행사 일을 하면서 야생화님을 알게 되었고 그 당시만 해도 같은 일을 하는
평범한 분으로 알았었는데 같이 생활하고 지내면서 우연히 부동산 그중에도 경매일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막연하게 좀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일부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무료 강연을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저뿐 아닌 모든 분들이 느끼시는 공통적인 부분이지만...
처음에는 그냥 평범해 보였던 야생화님이 왜 이리 거대한 분으로 다가서는지...
솔직하면서도 열정에 찬 강의를 한번 들으신 분들은 모두 야생화님의 팬이 되어버리는...
그래서 지금의 야생화의 실전 경매 카페가 생기게 된 거겠지요.
애견용품을 취급하던 미니펫이 부동산의 꽃 중의 꽃인 경매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도봉구 창동까지 야생화님의 강의를 빠짐없이 들어가며 부동산 경매연구회
라는 모임을 만들고 총무를 맡게 되면서 많은 만남과 나눔을 통해 야생화님을 더욱더 알게 되고
때론 스승과 제자로, 때론 형님과 동생으로 서로를 신뢰하며 나아가는 저로서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야생화님의 아픔을 들었고 야생화님의 배려를 배우며, 야생화님의 섬김의 자세로 서기까지 아직까지 멀고도 멀었지만...
어느덧 닮아가는 내 모습을 보며 야생화님처럼 인간 냄새나는 삶을 살아야지 하며 나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또 장편의 글이 되었네요~~다음부터는 경매 경험담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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